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미어샤이머 (문단 편집) == 공격적 현실주의 == >"무정부적 상태의 국제정치에서는 [[밤비]]보다 [[고질라]]가 되는 편이 낫다.”(In the anarchic world of international politics, it is better to be Godzilla than Bambi.) > - <포린 폴리시> 2005년 1-2월호 기고문 중에서 [[https://www.scribd.com/document/115209039/Mearsheimer-Better-to-Be-Godzilla-Than-Bambi|#]] [[파일:tragedy.jpg]] 그의 대표적인 연구 업적으로 손꼽히는 '공격적 현실주의'는 2001년에 출간된 저서 <[[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]]>(The Tragedy of Great Power Politics)을 통해 구체화되었다. 이 책에서 미어샤이머가 제시하는 공격적 현실주의의 주요 논리는 다음과 같다. * 국제질서는 무정부적 상태를 전제로 하며, 각 국가는 스스로의 안전을 최우선적 이익으로 추구한다. 또한 국가들은 이를 위해 '전략적'으로[* 일반적인 국제정치학에서 쓰이는 '이성적', '합리적'이라는 표현과 같은 의미다.] 행동한다.[* 여기까지는 월츠와의 주장과 상통한다.] * 그러나 어느 국가도 상대방의 의도를 확실히 파악할 수 없다는 불확실성에 직면한다. 다시 말해서 안전을 위해 얼만큼의 힘이 필요한지 알기 어려운 것이다. * 이에 따라 국가가 스스로의 안전을 보장받는 최선의 방법은 최대한의 힘을 확보하는 것이다. * 그 결과 모든 국가는 여건이 허락한다면,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서 최강대국 및 패권국이 되는 길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. [[파일:realism1.jpg]] 미어샤이머의 논리는 앞선 현실주의 국제정치 이론의 선구자 모겐소, 월츠의 주장이 혼재된 듯한 특징을 나타낸다. 다시 말해서 '국가의 최우선적 이익'으로 스스로의 안전을 규정하고, 그 배경으로 '국제정치의 무정부적 상태'를 지목한 것은 월츠의 기존 구조적 현실주의와 일맥상통한다.[* 미어샤이머는 월츠의 구조적 현실주의를 '방어적 현실주의'라고 지칭한다.] 하지만 미어샤이어는 여기에 '불확실성'이라는 변수를 적용시켜 안전을 위해서도 최대한의 힘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한다. 이 부분은 단순히 상대방과의 세력균형을 달성할 수 있는 최소한도의 힘이면 충분하다는 월츠의 주장과 상반되며, 도리어 모겐소의 전통적 현실주의에서 주장하는 바와 더 가깝다.[* 모겐소도 국가가 최대한의 힘을 추구한다고 주장하지만, 그 배경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힘든 '인간의 본성적인 정복 욕구'로 규정했다.] 이러한 미어샤이머의 논리는 국제질서의 향방에 대해 다분히 비관적인 관점, 전망을 상정한다. 각국이 단순히 경쟁, 적대 국가에 대한 세력균형으로 만족하지 않고, 최대한의 힘을 갖추기 위해 행동한다면, 그 결과는 '끊임없는 경쟁'과 '강자에 의한 지배'로 대표되는 살벌한 국제질서의 연속일 것이기 때문이다. 그의 저서명에 '비극'이라고 쓴 이유도 이 점을 반영한 것이다. 눈여겨 볼 점은 미어샤이머가 그러한 국제정치의 '비극적'인 특징을 잘못된 것, 혹은 바로잡아야 할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. 한마디로 "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다. 그게 현실이다."라는 식의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. 하지만 동시에 그의 이론은 소수지만 국제질서를 실질적으로 움직일 힘이 있는 강대국들의 행동을 설명, 예측하는 데 결코 적지 않은 설득력을 지니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. 바로 이 점에서 그의 공격적 현실주의 이론을 마냥 외면,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